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/지역별 결과/서울특별시 (문단 편집) === 강남3구, 강동구 === 전국 최고의 상류층 지역이기도 하고 미래통합당이 보수의 본진이라 불리는 [[강남3구]][* [[서초구]], [[강남구]], [[송파구]]]에 배정된 의석 8석중 [[송파구 병|송파 병]][* 이 지역은 과거부터 상대적으로 서민층이 많이 살던 [[거여동]], [[마천동(서울)|마천동]] 등의 영향으로 서울 전 지역을 휩쓸었던 [[18대 총선]]에서도 민주당이 선출될 만큼 꽤나 진보적인 지역구다. 때문에 강남3구지만 보수 강세로 분류되는 강남벨트 지역구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.]을 제외한 7석을 휩쓸었다. 20대 민주당 지역구 의원인 [[강남구 을|강남 을]] [[전현희]] 후보와 [[송파구 을|송파 을]] [[최재성(정치인)|최재성]] 후보가 같은 지역구에 재선에 도전했으나, 실패하였다. 민주당 성향을 띄는 지역이 꽤 있는 [[서초구 을|서초 을]]에서도 20대 국회 민주당 비례대표 [[박경미]] 의원이 도전하였으나, 통합당 [[박성중]] 의원이 12000표(8.6%p) 차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하였다. [[이혜훈]] 의원이 떠난 [[서초구 갑|서초 갑]]과 [[이종구(정치인)|이종구]] 의원이 떠난 [[강남구 갑|강남 갑]]에서도 각각 KDI 출신으로 복지/재정 전문가인 미래통합당 [[윤희숙]] 후보와 탈북자 출신의 [[태영호|태구민]] 후보가 모두 20%p 전후의 여유있는 표차로 당선되었다.[*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 [[동대문구 을]] 이혜훈 후보와 [[광주시 을]] 이종구 후보는 낙선했다.] 역대급 민주당 바람이 불었던 [[7회 지방선거]]에서도 꿋꿋이 [[자유한국당]]을 지지[* 광역의회 비례대표 투표 기준으로 경상도 밖에서 유일하게 자유한국당을 밀어준 국회의원 선거구였다.]했던 [[강남구 병|강남 병]]에서도 KDI 출신 노동경제학자로 통계청장을 역임했던 [[유경준]] 후보가 민주당 [[김한규]] 후보를 30%p 이상 따돌리며 당선되었다. [[강남구 을|강남 을]]에서는 이 지역에서 [[20대 총선|4년 전]] 당선되어 민주당 총선 승리의 아이콘이 되었던 [[전현희]] 의원이 [[종로구(선거구)|종로]] 3선 의원 출신 통합당 [[박진]] 후보에게 4600표(4.5%p) 차 패배를 당했다. [[2018년 재보궐선거|약 2년 전 재보궐 선거]]로 국회에 다시 입성한 [[송파구 을|송파 을]]의 민주당 최재성 의원 역시 통합당 [[배현진]] 후보에게 6300표(4.5%p) 차 당선을 허용하고 말았다.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한 잠실2, 3, 7동, 가락1동[* 여기는 [[헬리오시티]]가 있다.], 문정2동에서 최재성 후보가 모두 밀리며 두 후보의 희비가 엇갈렸다. [[박인숙(1948)|박인숙]] 의원이 떠난 [[송파구 갑|송파 갑]]에서도 <검사내전>의 저자로 유승민 의원이 영입한 새로운보수당 영입인재 1호 출신인 통합당 [[김웅(1970 정치인)|김웅]] 후보가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. 이전부터 강남3구에서 진보세가 강한 지역구인 [[송파구 병|송파 병]]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[[남인순]] 의원이 승리했다. 강남3구에서의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득표율[* 관외사전투표와 거소·선상투표, 재외투표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구 별 지지성향이 어느정도인지 대략적인 참고만 가능하다.]을 비교해보면, [[강남구 병|강남 병]] 53.19%, [[강남구 갑|강남 갑]] 50.27%, [[서초구 갑|서초 갑]] 49.68%, [[서초구 을|서초 을]] 43.76%, [[강남구 을|강남 을]] 41.83%, [[송파구 을|송파 을]] 41.65%, [[송파구 갑|송파 갑]] 39.56%, [[송파구 병|송파 병]] 35.06%이었다. 참고로 [[용산구(선거구)|용산]]의 경우 동일 기준을 적용했을 때 38.94%였다. 그리고 [[송파구 병|송파 병]]의 경우 [[영등포구 을|영등포 을]], [[강동구 갑|강동 갑]], [[양천구 갑|양천 갑]]보다도 낮은 득표율이 나왔다.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의 대부분 의석을 따낸 와중에도 미래통합당에서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 승리 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[[종부세]] 이슈가 꼽힌다. 2020년 3월 기준 종부세 부과 대상 공동주택은 전년 대비 41.8% 증가한 31만 여 가구로 이 중 강남3구와 용산구에 22만 가구가 분포해있다. 실제로 이 지역에서 전체 종부세의 42.4%를 납부한 바 있으며, 정부 정책에 따라 추가 인상도 가능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통합당 후보로 표가 쏠렸다는 것이다. 이 지역에 도전한 민주당 후보들도 이를 의식해 함께 1가구 1주택 실소유자에 대한 종부세 인하 공약을 내걸었으나, 워낙에 반문, 반 민주당 정서가 막강한 곳이라 민심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. 강남구와 서초구의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이 [[부산광역시|부산]]의 그것을 넘어설 정도였는데[* 강남구 47.5%, 서초구 45.4% / 부산광역시 전체 43.8%], 최근의 총선, 대선, 지선에서 민주당이 강남에서 선전해왔음을 감안하면, 강남3구에서만큼은 종부세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에 대한 반감이 컸음을 보여주었다. 반면 종종 강남4구로 언급되기도 하는 강동구는 강남3구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. [[강동구 갑|강동 갑]] 선거구는 보수세가 만만치 않은 지역구이며, 민주당 현역 [[진선미]] 의원이 1년 가량 [[여성가족부장관]]으로 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선미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를 다시 한 번 지켜내는데 성공했다. 그러나 서울시내 지역구 중 보수 후보 지지율 상위권 중 하나이며 후보 간 격차가 3.8%p로, 낙선지역 중 [[오세훈]] 전 시장이 출마한 [[광진구 을]] 다음으로 득표율 차가 적었다. [[고덕주공아파트]] 재건축[* [[고덕 그라시움]], [[고덕 아르테온]], [[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]] 등]과 [[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]], [[래미안 솔베뉴]] 등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서는 전부 패배하며 [[종부세]]영향을 크게 받은 셈이다. [[강동구 을|강동 을]]에서는 강동구청장 3선 출신으로 막강한 인지도를 등에 업은 민주당 [[이해식]] 대변인이 12.5%p 차이로 수월히 당선되었다. [[이해식]] 대변인은 [[2008년]] 재보궐선거로 당선되어 서울시 유일한 민주당 구청장을 지냈으며 3선동안 박근혜 후보 승리, 신동우 후보 승리 등 새누리당의 표가 많이 나왔음에도 구청장직은 여유롭게 지켰을 정도로 평판이 좋았다. 게다가 [[종부세]] 이슈가 강타한 강남4구와 용산 선거에서 [[강동구 을]] 최대 아파트 단지인 [[둔촌주공아파트]]가 [[재건축]] 이주로 표심에 반영되지 않아 종부세 이슈를 비켜갈 수 있었다. 미래통합당 입장에서는 [[19대 대선]](2017), [[7회 지방선거]](2018)에서 완패했던 강남 3구에서의 기세를 회복했고, 이는 수도권에서 참패를 당한 와중에 유일한 성과가 되었다. 그러나 강남구 지역 빼고는 서울의 민심을 전혀 잡지 못 했다는 것은 분명한 한계점이다.[* 여담으로 강남 을의 20대 총선에서 전현희 후보가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[[개포동]]의 주공단지 재건축으로 인한 일시적 전출, [[세곡동]]의 [[보금자리주택]] 입주, 강남 병 선거구 분할과 맞물려있다. 예로부터 강남 전반적으로 그렇지만 [[개포동]] 주공단지는 재건축 문제로 부동산 가치 상승을 원하는 주민이 많았는데, 이들이 재건축 시행으로 일시에 타 지역으로 전출했으며, 보금자리주택을 통해 20~30대 젊은 세대가 급격히 유입되고 선거구에서는 [[대치동]], [[도곡동]]을 강남 병으로 떼주면서 민주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이다. 그러나 21대 총선으로 넘어오는 사이 [[개포동]] 주공단지 재건축이 완료되어 고급 대단지 아파트로 되돌아온 [[디에이치 아너힐즈]](3단지), [[래미안 블레스티지]](2단지)에는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상승 억제정책을 경계할 수 밖에 없는 보수 지지층이 재건축 전 저층단지보다 더 많은 세대수로 입주하게 되었다. 여러 모로 부동산 문제만큼은 상승 억제정책으로 기조를 잡고있는 민주당 입장에서 20대 총선의 강남 을 지역구가 기적이었을 뿐, 강남은 역시 보수세가 강한 험지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겠다.] 강남 갑 지역 국회의원이던 [[이종구(정치인)|이종구]] 의원은 [[광주시 을]]로 공천을 받았으나, 16%p 차이로 낙선하며 고배를 마셨다. 그나마도 또 다른 부촌 지역인 용산구 지역은 박빙 끝에 이겼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